대불련총동문회
대불련총동문회는
1967년 10월 3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졸업생들이 연합하여 결성, 학사불교회로 출범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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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불교회의 창립목적은 첫째, 불타의 진리에 입각한 참다운 인생관의 확립으로 자아완성을 기하고 민족고유의 지도이념을 창조하여 사회정화와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나아가 인류 복지와 세계평화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육성발전과 후견인 역할을 하고 상호 간의 친목과 국제불교도와의 유대를 강화한다고 학사불교회 헌장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는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산중불교를 대중불교로, 기복불교를 구도불교로 혁신하여 우리 불교를 중흥시킨다는 정신으로 전국대학생 불자들이 1963년 9월 22일 결사(結社)하였습니다.
대불련 결사는 50여 년간 국내 최대의 지성인 불교단체로 발전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전국 200여개 대학 불교학생회에서 2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대불련 졸업생들이 불교적인 열정을 사회에서 펼치겠다는 발원으로 1967년 10월 3일 ‘한국학사불교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하였으며 이후 한국청년불교회(1974), 한국청년불교연합회(1978), 한국학사불교회(1982)를 거쳐 1992년 대불련 창립 30주년 기념사업회를 결성하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로 발전되었습니다. -
대불련 졸업생은 약 20만명으로 추산되고, 이 중 총동문회원은 약 3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세대별, 지역별로 폭넓게 분포하며, 분야별로도 불교계는 물론 관계, 법조계, 학계, 교육계, 의료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는 2003년 대불련 40주년을 맞이하여 법주사에서 시작한 동문대회를 현재 지부를 순회하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각 지부와 지회별로 각종 법회와 수련회를 개최하며, 10년에 걸쳐 ‘53명찰 순례법회’를 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봄, 가을에 임원워크샵을 개최하여 삼대 강령인 ‘진리의 벗’으로 참다운 구도자가 되고, ‘진리의 얼’로서 참다운 생명 가치를 구현하며, ‘진리의 빛’으로서 참다운 복지사회를 건설하려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이념을 실천을 위한 사업을 보다 조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2010년「사단법인 대불」을 설립하였습니다. 한국 불교의 희망과 진흥을 이룰 사업을 통해, 지성불자들의 국내 최대 조직인 대불련총동문회는 ‘사단법인 대불’과 함께 앞으로도 부처님의 혜명따라 이 땅에 정토사회를 구현하는 한국불교의 횃불로서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